당진군은 지난 4월 군내 문화재 정비 및 보존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총 32억3천여만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당진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 보수사업으로는 기지시줄다리기 당집개축과 시연장 정비사업이 지난 3월 도비사업으로 이미 완료된데 이어 연차사업으로 추진된 합덕제 보수·정비사업이 완공을 앞에 두고 있다.

영탑사 유리광전과 합덕성당 등 노후된 문화재의 보수사업도 올해까지 추진하며 김대건 신부 전시관 건립을 위한 기반공사가 설계를 마치고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도비 1억과 군비 1억 등 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새로 확정된 사업으로는 △도지정 기념물인 면천 은행나무 보호를 위한 외과수술에 3천만원 △면천읍성 성곽보수에 1억원 △안국사지 석불·석탑 실측 등 기본조사에 7천만원 △국가지정 민속자료인 남이흥장군의 유품이 전시되어있는 모충관 및 충장사 보수에 5천만원 △기지시줄다리기 전수회관 보수에 2천만원 △문화재 자료인 우강 한갑동 가옥의 기단보수에 1천만원 등이다.

군은 곧 있을 군의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국·도비 지원에 따른 군비지원이 확정될 경우 이들 사업에 대한 공사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