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진시립도서관의 예산은 16억39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 8600만 원 증가했다. 당진시립도서관 예산은 올해 당진시의 전체 예산 약 1조1588억 원 중 약 0.14%를 차지한 수치며, 지난해보다 0.01% 올랐다.
올해 당진시립도서관은 신규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우리 동네 옛날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사람책’이 돼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에게 들려주는 사업으로, 홍보물 등 프로그램 운영비로 약 500만 원이 책정됐다.
또한 당진시립도서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이용 교육 영상이 노후되면서 2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대상 도서관 이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교육 영상은 어린이 대상 견학 프로그램, 찾아가는 독서캠페인 다독다독 등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면천면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활력바라기복지회관 2층에 작은도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달 중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부터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내부시설공사비(국비보조)로 6000만 원, 전산기기 등 집기 구입비(국비보조) 2000만 원, 개관 도서구입비(국비보조) 2000만 원이 편성됐다.
전체 예산 중에서 가장 많이 예산이 증액된 곳은 도서관 조성 및 유지관리 항목으로, 지난해보다 1억8600만 원 증액된 6억1400만 원이 책정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인건비, 사무관리비, 공공도서관 운영비,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다음으로 예산이 많이 증액된 항목은 도서관 자료 구입으로 지난해보다 8900만 원 증가한 3억5400만 원이 편성됐다. 도서관별로 지역 및 이용자 연령 특성을 고려해 장서를 구성할 계획이다. 희망도서는 수시로 구입하고 지역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은 상시 운영한다. 또한 특화도서관에서는 관련 주제 자료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자료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문화도서·큰글자도서·전자자료 등 특수자료를 구입하며 책 읽는 가게(틈틈이 도서관), 군부대 병영도서 등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2억1800만 원) 항목에 있어서 지난해보다 1900만 원이 감액돼 가장 많은 예산이 감소됐다.
▪총예산: 16억3900만 원
▪주요사업 및 예산: △우리동네 옛날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315만 원 △우리동네 옛날이야기 프로그램 운영(홍보물) 200만 원 △어린이 대상 도서관 교육영상 제작 2000만 원 △면천면 작은도서관 내부시설 공사비 6000만 원 △면천면 작은도서관 전산기기 등 집기 구입비 2000만 원 △면천면 작은도서관 개관 도서구입비 2000만 원 △도서관 자료 구입 3억5400만 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2억1800만 원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