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에 접어들면서 새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전남 광양, 경남 양산 등 남쪽 지역에서는 벌써 매화가 피었다는 꽃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당진지역은 4월 중순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전국이 평년(최근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3~11일 정도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개나리는 지난 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3일~17일, 중부지방은 19일~27일,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 및 산간지방은 2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개나리와 비슷한 시기에 피는 진달래는 오는 7일 제주도부터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12일~22일, 중부지방은 20일~26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30일경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정보업체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3월은 포근한 날이 많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봄꽃 개화 시기가 다가오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화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벚꽃도 평년보다 5~13일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제주도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에서는 3월 21일~28일, 중부지방에서는 3월 27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5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벚꽃이 만개해 절정에 이르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당진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는 4월 3일~11일경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봄꽃 개화 시기는 개화 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개화 예상일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당진지역 벚꽃이 만개한 시기는 4월 5일 전후였으며, 2020년에는 4월 13일경 당진천 벚꽃이 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