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새봄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남쪽에서는 어느덧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꽃놀이를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광양의 매화축제나 구례 산수유축제 등 봄꽃명소에서 열리던 축제들이 지난해에 이어 모두 취소됐다. 여의도, 진해, 경주 등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던 벚꽃축제도 마찬가지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멀리 떠나기보다 일상에서 동네에서 소소하게 봄을 맞이하는 게 바람직할 듯하다.

유난히 빨리 찾아온 봄 때문에 기상청에서는 올해 봄꽃 개화시기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9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천, 대구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진달래 개화시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당진지역에서는 3월 28일 전후로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4월 4일 이후로 예상된다. 봄꽃의 절정시기는 개화부터 일주일 가량 소요되므로 4월 초에 들어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하고, 4월 10일 이후 만개한 벚꽃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이 진 뒤에 피는 겹벚꽃은 4월 말쯤 볼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4월 28일 무렵 남산공원 겹벚꽃이 만개했다. 석문국가산단과 합덕제 일원에 조성된 노란 유채꽃밭도 이 무렵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선화의 경우 지난 7일 무렵부터 거제도 등 남쪽에서 꽃이 일부 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선화로 유명한 서산 유기방가옥에는 3월 25일 이후에 수선화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 보는 당진지역 봄꽃 명소

인근지역 봄꽃 명소

<서산>

▪해미천 벚꽃길

▪용비지

▪고남저수지 벚꽃길

▪서산호수공원

▪개심사(겹벚꽃)

▪문수사(겹벚꽃)

▪유기방가옥(수선화)<예산>

▪신례원 벚꽃길

▪예당호 국민관광지

▪추사고택(매화)

<홍성>

▪홍성천 벚꽃길

▪오서산 벚꽃길

▪석당산 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