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 6일)이 지나면서 계절은 서서히 봄을 향해 가고 있다. 연분홍 꽃비가 흩날리는 당진의 봄이 기다려지는 때다.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평년(일기예보에서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2~9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당진은 3월 25~28일경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의 경우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당진은 3월 28~31일 사이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벚꽃은 평년보다 2~5일 정도 빨리 꽃이 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22일경 서귀포에서 개화가 시작될 벚꽃은 당진지역에서 4월 7일 이후에 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의 개화일은 벚나무(표준목) 한 그루에서 꽃이 3송이 이상 완전히 피었을 때를 의미하는데, 평균적으로 개화일로부터 7일 후에 절정기를 이룬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3월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일조시간과 강수량 등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개화 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당진천 벚꽃은 4월 10일을 전후해 만개했다. 2021년에는 4월 5일 전후였으며, 2020년에는 4월 13일 전후로 당진천 벚꽃이 만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1401호 ‘당진천 벚꽃길에서 만난 사람들’ 등 당진시대 기사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