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올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을 15%까지 높일 예정이다.
당진시가 2022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당진시 교통과가 보고한 계획안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34명이 사망했다. 전년도 2020년보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6명이 증가했으며,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 3명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에 포함됐다.
한국교통공단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당진시는 2020년 C등급이었던 가운데 2021년 두 단계 하락한 E등급에 머물렀다. 전국 30만 명 미만 도시 49곳 중 당진시가 48곳을 차지해 낮은 교통문화지수에 대한 불명예를 얻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현재 당진시에는 영유아와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5만79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교통사고는 지난 2020년보다 2021년이 다소 개선됐다. 2020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37건이었으나 2021년 27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65세 노인의 경우 2020년 171건에서 140건으로 줄었으나, 사망자는 15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당진시는 올해를 ‘안전하고 편리한 배려 교통문화의 선도도시 당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통악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1년 E등급까지 떨어졌던 교통문화지수를 B등급 이상으로 올리고, 지난해 사망자수가 24명이었던 것에서 30%를 감소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세부 계획으로는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로 △교통약자 인식 △정보제공 체계 개선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속도 5030 연내 정착을 위해 속도 하향 구간을 심의하며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차로 우회전 금지 표시 및 우회전 신호등 및 비신호교차로 일시정지 안전표지 설치를 검토한다.
더불어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 시 인센티브 지급하는 것을 확대하고 다기능 단속카메라를 탑동초등학교 등 10개소에 설치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요원 배치와 보호구역 내 보행신호시간 정비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보행자 편의를 위해 설비 확충에 나선다. 인도교와 보행자 비가림, 보도를 조성하며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서는 회전교차로 등을 설치해 개선에 나가간다. 또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이와 관련한 당진시 사업비는 48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 35억5800만 원에 대비해 37.32%가 올랐다. 특히 보행자 안전 부문에서 2021년에 비해 188%의 예산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