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돌아왔다. 신평농협 조생종 벼 재배단지(단지장 박종환)에서 지난 5일과 6일 조생종 벼인 해담벼 육묘 파종에 나섰다.

농업인 22명은 이틀 동안 신평농협이 운영하는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에서 17만 평 규모에 농사 지을 육묘를 파종했다. 이들은 5월 중 모내기를 하고, 8월 말 경 수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평농협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해담벼를 학교급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해담벼는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찰져 맛이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박종환 단지장은 “풍년의 희망과 전국의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육묘 파종에 임했다”며 “올해부터는 해당 벼가 학교급식으로 사용되는 만큼 우리 자녀와 손주들이 먹는 쌀이라고 생각하며 무공해 쌀을 생산, 수확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생종 벼 생산을 각 농가가 맡아 하기에는 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해주길 바라며, 육묘와 장소 및 시설을 지원해준 신평농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숙 신평농협 RPC 장장은 “지난해 신평농협에서는 조생종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벼 600톤을 수매했다”며 “조생종 재배단지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신평농협 RPC의 손익을 높이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평농협과 조생종 재배단지, 거래처가 상생해 올해에도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