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나설 당진시장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기재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오성환‧이해선‧정석래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후보로 선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당진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선 김기재 예비후보와 한광희 예비후보 가운데, 김기재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한광희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 결과에 부당함을 호소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지난 18일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을 진행한 결과, 컷오프를 통해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했다. 당진시장 후보 경선에는 오성환·이해선·정석래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이성주·최창용 예비후보는 컷오프됐다.
이성주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거부 전과(이해선), 상해 전과(정석래), 금품살포 혐의 수사 대상자(오성환)가 걸러지지 않고 모두 경선후보로 선정됐다”며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를 검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론도, 공당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격 미달의 후보들이 선거에 나와서는 당진시가 발전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뜻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창용 예비후보의 경우 “국민의힘을 사랑한다”며 “공관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재심 청구 등 이의제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오는 29~30일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까지 최종 후보자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미·임아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