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 공동체 회원들
▲ 레인보우 공동체 회원들

손으로 풍선을 오밀조밀 만지자 예쁜 꽃이 되고 팔찌가 됐다. 누군가에게 풍선 아트로 기쁨과 행복을 주는 ‘레인보우 봉사단’이 공동체로 거듭났다. 더불어 최근 벌룬아티스트 2‧3급 전문자격과정까지 수료하며 이제는 재능까지 나누는 강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공동체는?

레인보우 공동체(회장 노현자)는 신평에서 거주하는 30~40대의 여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동체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풍선을 지원받아 봉사단으로 만들어졌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풍선 아트를 배워 지역의 축제나 행사가 열리면 풍선 봉사로 풍성함을 더했고, 요양원과 어린이집 등에서는 풍선으로 기쁨을 전해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배움의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던 가운데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후원하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봉사단에서 더 나아간 공동체 조직으로서 지난 2월부터 벌룬아티스트 2~3급 자격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화합 잘 되는 봉사단”

처음에는 한 주에 한 차례씩 오는 10월까지 자격증 과정반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주에 세 차례로 수업 시간을 늘려 3개월 안에 과정을 모두 마쳤다. 건강 문제로 시험을 보지 못한 1명의 회원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벌룬아티스트 2‧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레인보우 공동체는 이전에 했던 봉사에 더해 강사 활동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해경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2‧3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격증 발급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강사활동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애정 회원은 “레인보우 공동체 회원들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모이고 봉사할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들과도 봉사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봉사단 명단>

△단장 : 노현자 △부단장 : 장민지 △단원 : 송혜영, 김하니, 박진경, 김애정, 심숙희, 예정열, 김희연, 조규현, 김현정, 조영희, 임은혜, 김선화

[미니인터뷰] 노현자 단장‧장민지 부단장

“앞으로도 봉사하는 레인보우 공동체!”

“회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활동에 자긍심이 생겼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됐으니 앞으로 다시 봉사를 시작해야죠. 그동안 강의를 맡아 주신 김수정 강사님이 잘 가르쳐 주셨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고 활동하는 레인보우 공동체가 되겠습니다.”(노현자 단장)

“전단지에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 가입하게 됐어요. 봉사는 단합이 중요한데, 저희 공동체는 회원 단합이 잘 돼 좋아요. 봉사지만 종종 사람들이 전문성을 요구할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풍선아트에 대해 깊이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좋습니다.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남부사회복지관에도 감사합니다.”(장민지 부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