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오는 26일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를 견학할 예정인 가운데, 당진여성의전당 신축이 추진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년 전 건립된 당진여성의전당은 노후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한 공간 활용이 대부분 프로그램 운영에만 그쳐 여성들의 모임 공간이 없다는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당진시는 지난 5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을 방문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해 시설구조와 이용현황 및 입주기관 역할, 프로그램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에서는 여성의전당 신축과 리모델링, 임차이전 등의 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할 경우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보육이나 돌봄이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기존의 건물을 활용해 리모델링할 경우에는 여성 교육 프로그램은 평생교육학습타운으로 이관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또는 임차이전 시에는 원도심에 있는 공실을 임차해 여성공간 조성을 구상했다. 당진시는 3가지 대안에 대한 장단점을 고려하는 한편, 이후 유관 기관 및 단체 의견 수렴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아직 당진여성의전당에 대해 신축 또는 리모델링 등 어떻게 추진할 지 정하지 않은 단계”라며 “벤치마킹과 의견 수렴 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