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구룡리의 40~50대 친목모임인 삼일회(회장 양낙성)가 지난 12일 마을노인 1백여명을 모시고 푸짐한 경로잔치를 벌였다.

삼일회는 작년 3월, 노령화된 마을에서 가장 젊은층에 속하는 40~50대 27명이 마을화합을 위해 만든 모임으로 구룡리는 그동안 7개반이 하나로 통합되지 못하고 3개의 연반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생활권을 형성해 왔었는데 이를 극복하고 주민간 화합을 위해 발족하게 됐다.

이날 경로잔치도 화합의 의미에서 마련했는데 양낙성 회장은 “다음엔 출향인사들까지 초청해 성대한 화합잔치를 열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인들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과일과 떡, 보신탕등 음식을 나누며 풍물놀이를 즐기는 등 흥겹게 한나절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