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의 한부모가정 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당진지역의 한부모가정은 539세대로, 가구원은 총 1400명에 이른다.

한부모가정은 △모자(母子)가정 △부자(父子)가정 △조손(祖孫)가정 △청소년 모자(母子)가정 △청소년 부자(父子)가정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2019년 447가구 △2020년 478가구 △2021년 491가구 △2022년 539가구로 꾸준히 늘고 있다.

모자가정은 409세대로, 2019년 330세대에 비하면 3년 만에 79세대가 늘었다. 가구원 수 역시 214명이 증가했다. 부자가정도 눈에 띄게 늘었다. 부자가정은 지난 2019년 96가구에 251명이었으나, 현재 114가구에 288명이다. 부자가정보다 모자가정이 3.5배 이상 많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거주하는 청소년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와 아이가 거주하는 조손 한부모가정은 올해 2가구로, 2019년 3가구, 2020년 3가구, 2021년 2가구와 크게 달라진 바 없다.

특히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 신분으로 출산해 아이를 기르고 있는 청소년 한부모가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모자가정은 올해 14가구로 가구원은 30명이다. 반면 청소년 부자가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1~2가구씩 있었으나 올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것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다.

지난해 경우 총 48억5235만 원을 투입해 △한부모가정 자녀양육비 지원 △청소년 한부모 자립 지원 △한부모가정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한부모가정 생활안전 지원 △세대공감 희망나누기(문화콘텐츠 지원) △한부모가정 자체 지원(교복구입비) 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