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당진시에 내린 폭설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도로 정체 및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지난 6일 평균 신적설량(하루 동안 내린 눈의 높이)은 3.7cm를 기록했다. 당진지역에서는 합덕읍, 신평면, 대호지면, 석문면, 당진1동 등 5개 지점에서 적설량을 계측하는 가운데, 합덕읍과 신평면에서 최대 4.4cm의 눈이 쌓였다. 눈이 가장 적게 쌓인 곳은 대호지면으로 2.6cm의 눈이 내렸다. 당진1동은 기계 오류로 계측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20분경 행정안전부는 당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당진시는 이날 새벽 5시30분부터 제설용 덤프트럭 60대와 제설 인력 40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영하의 날씨에 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 등이 발생했으며 차량정체로 시민들이 출근, 통학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폭설로 접수된 사고는 모두 16건이었다.
특히 오전 6시 49분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송악읍 반촌리 부근에서는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59세 남성 A씨가 부상을 입었다.
또한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오전 6시 48분경 석문면 통정리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을 걷던 보행자 B씨가 차에 치였다. 또한 오전 7시경 면천면 문봉리에서는 차량이 보행자 C씨를 덮쳤다.
오전 7시 49분경 채운동 설악웨딩 인근에서 제설작업에 동원됐던 제설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제설차는 전소됐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