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여성친화도시 2단계를 마치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당진형 여성 일거리 탐색展’을 개최했다.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여성친화도시로 이뤄낸 여성 일거리 활동 성과를 40여 개의 전시 작품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알리고, 여성들의 연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

당진시는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로 지정되고 이어 2017년에 2단계로 지정됐다. 따라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과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당진형 여성 일거리’를 추진했다.

당진형 여성일거리는 지역여성들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해 8시간 근무 중심, 직장중심의 개념을 벗어난다. 생활영역에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직업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세웠으며 △성평등체감행정 △여성의 일자리 기반 조성 △맘편한 안심안전 △보살핌을 느끼는 공동체 △지역여성들의 맞춤형 성장이 해당된다.

이를 달성하고자 여성친화도시TF팀은 여성일거리 사업단 사업을 진행했다. 그중 마을여성플랫폼 ‘마더센터’는 9개 읍·면·동에 마련돼 지역 특성에 맞춰 한글이모, 콩순이카페, 돌봄편의점 등이 운영됐다. 또한 당진지역 내 여성뿐만 아니라 이주여성에게도 일자리 기회가 주어지는 두드림 다빈치 등 다방면으로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했다.

임정규 여성친화도시TF 팀장은 “환경·디지털세대 등장 등 고용노동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5일에는 당진홀에서 ‘당찬여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오성환 당진시장과 여성친화도시에 참여한 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여성이 웃는다! 당진이 웃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당진직장인 통기타 동호회 두드림이 기타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