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분위기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부부85가 문을 열었다.

김진현, 정혜란 대표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85년생 동갑내기 부부이다. 이들은 골프장에서 일하고 싶어 했던 아내 정혜란 대표의 바람으로 당진을 찾게 됐고 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오다 더 재밌는 일을 해보고자 디저트부부85를 문 열게됐다.

김진현 대표는 군생활을 할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일식을 제외한 여러 종목에서 요리사로 일해왔으며 정혜란 대표 또한 요식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조리제빵과를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제주도의 호텔과 제빵학원 강사 등으로 일하며 베이커리 경력을 쌓아왔다. 디저트부부85는 손님들이 차를 마시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90년대 말 풍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제 나이 또래 손님들은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젊은 층의 손님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또한 중년 세대의 손님들에게는 어릴적 자녀를 키우던 때를 떠오르게 만들죠.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요”

두 대표는 TV, 휴대폰, 비디오테이프, 음반 등 소장품은 물론 직접 발품을 팔아 소품을 구했다. 특히 카페에 자리하고 있는 공중전화는 서울의 동묘시장에서 발견해 들여왔다고. 소품은 꾸준히 수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편 이곳에서는 재밌는 분위기 속에서 차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커피는 고소한 맛과 상큼한 맛의 두 가지 원두를 마련해 원하는 맛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부부크림라떼를 주문하면 커피 위에 얹어진 크림에 사진을 인쇄해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카페 운영을 위해 커피박람회 견학을 다니다 라떼 아트 프린터를 발견했다고. 그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하고 싶어 메뉴로 선정하게 됐다. 이외에도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류와 과일차가 있으며 디저트로는 까눌레, 휘낭시에, 마들렌, 쿠키 등 구운과자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와인과 수입맥주도 즐길 수 있다.

“카페를 운영하며 처음에는 힘든 점도 많았지만 꾸준히 보완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에요. 손님들이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알아주실 때 뿌듯함을 느끼죠.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감동을 느끼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메뉴 :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부부크림라떼 6000원, 과일차(유자, 자몽, 레몬, 생강, 대추) 5500원, 에이드(유자, 자몽, 레몬, 패션후르츠) 6000원, 까눌레 2600~2800원, 마들렌 2900~3000원, 쿠키류 3500원, 바스크치즈케이크 7000원 등

▪ 위치 : 원당로 49 주호빌딩 2층 (원당한라비발디 정문 앞)

▪ 문의 : 041-430-7091 (오전 8시30분~마지막 주문 오후 9시)

▪ 인스타그램 : dessertbubu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