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환 당진군의회 부의장
우리나라의 경제를 뒤흔든 한보철강 부도이후 4년이 지난 오늘 한보철강 채권단인 한국자산공사가 컨설팅 회사에 의뢰한 결과 한보철강 당진공장 A·B지구는 분리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재 가동중에 있는 A지구는 따로 매각하고 B지구는 원하는 기업에 설비와 공장부지를 별도로 매각하며 매각을 대행할 주간사를 선정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당진군민은 분노하며 분리매각 반대를 위하여 ‘한보분리매각 반대 대책위원회(한보살리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산관리공사를 즉시 항의 방문하여
첫째, 국가산업의 균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리매각을 반대하고
둘째, 한보철강의 모든 지원설비가 A지구에 집중되어 있어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상 분리매각이 되어서는 안되며
셋째, 한보철강의 분리매각 결과를 용역한 컨설팅 회사의 객관성 결여에도 문제가 있으며
넷째, 지역경제를 살피고 손실을 막기 위해선 일괄매각 추진 정상화 뿐이고
다섯째, 분리매각은 결국 B 지구의 해체로 귀결되어 무려 3조4천693억의 투자비 손실과 종합제철소 기능상실로 한보철강은 중소기업으로 전락하는 결과로 이어져 서해 중부권에 연관된 산업의 물류경제적 효과면에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것 등의 이유로 분리매각을 반대해 왔다.
한보분리매각 반대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의지를 5만명의 군민 서명으로 관계부처에 제출함으로써 각계 부처에 관심과 그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도 당초 분리매각 계획을 밝힌바 있으나 분할 내지는 일괄매각에 구애받지 않는 원점에서의 전반적인 실사작업으로 매각계획을 전환하고 매각계획운영 사무국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과거 매각 방침과는 다르게 세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자산관리공사가 방문시 밝힌 바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한보철강 채권단은 최근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한국자산공사 주관으로 한보매각에 대한 세미나를 9월중에 계획하고 있다.
이에 군민들도 빠른 시일내에 한보철강이 매각되어 당진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한데모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