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방송 통해 친절서비스 교육

당진군은 최근 당진참여연대에 의뢰한 공무원 친절도 조사결과가 기대 이하로 나타나자 가시적인 친절도 개선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9월3일 당진군은 실과장 및 읍면장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당진 참여연대에 의뢰한 공무원 친절도 조사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조사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며 자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당진군은 평균 68점이라는 기대 이하의 점수가 나오자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서비스 헌장 준수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종합민원실 옆에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는 내용의 플랭카드를 게시했으며 전화친절도 개선을 위해 전화 56회선을 증설했다. 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 부재시 민원인이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통화 대기음을 방문예약제 시행에 관한 내용으로 대체했다.

또한 친절 서비스의 생활화를 위해 매일 아침 업무시작 직전인 8시50분에 아침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무부서인 자치행정과는 그 동안 별도로 배치됐던 각 부서 담당의 좌석을 없애고 일반직원들과 같은 위치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자치행정과는 민원인이 문을 열고 들어설 경우 각 부서 담당의 뒷모습이 보였는데 이번 좌석배치를 통해 모든 직원들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자치행정과는 다른 부서에 대해서도 좌석 재배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 옆에 직원들의 이름과 사진, 배치도를 부착해 민원인들이 편하게 담당자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친절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각 부서의 서무 및 재정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29일부터 2박3일간 지방행정연구원에 위탁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당진군 자치행정과의 류윤수씨는 “이번 친절도 조사결과를 자성하는 계기로 삼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