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2.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즐거운 편지 - 황동규
…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 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3,508건 · '사랑'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176 / 176쪽
1994.02.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 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1994.01.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줄 분, 또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화주시면 사랑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드겠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을 기다립니다. 서금구 / 당진시대 객원기자
1993.12.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보고…
1993.12.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요. 사회생활의 시야가 넓어지니까 가정생활도 훨씬 기름진 것 같아요.” 사랑의 집으로 더 많이 알려진 여성단체협의회의 간사 유재분(35세)씨는 사회활동의 소감을 이렇게 얘기한다. 간사를 맡은지 2년 남짓 되는 그녀는 그전까지는 두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
1993.12.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라져, 그대 발 앞에 드리는 거센 물결 같은, 조그만 앙갚음이여 그러나 사랑은 집착하지 않고 이별하지 않고 우리 촉촉한 단비로 적시고 있구나 다시 돌아볼 수 없는 가야 할 이 길, 모퉁이에서
1993.12.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아내의 엉댕이 같은 씨만 뿌리면 싹을 틔우는 서 마지기 기름진 텃밭을 사랑한다 잘 자라는 오진 새끼들처럼 항상 변함없는 잠자리의 여편네처럼 그렇게 든든하고 믿음직한 텃밭, 오늘은 거기다 무슨 씨앗을 심을까? 고구마, 오이, 상추, 배추, 무우, 호박…
1993.11.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새벽편지」중에서
1993.11.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을에 김정환 우리가 고향의 목마른 황토길을 그리워하듯이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그대가 내게 오래오래 간직해준 그대의 어떤 순결스러움 때문 아니라 다만 그대 삶의 전체를 이루는, 아주 작은 그대의 몸짓 때문일 뿐 이제 초라히 부서져내리는 늦가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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