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0.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제1회 심훈문학상 수상작 / 상록수에 내리는 비
…득했을때 그보다 그따위 상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솟아나는 심술은 비를 좋아했다. 그래서 비가 내리면 가능한 한 모든 빗줄기 빗소리들을 놓치려 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다. 비가 내리면 그 일만으로도 할 일이 생겨지는 것이다. 비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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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건 · '당신은 나는' · 최근 기사부터3 / 3쪽
1996.10.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득했을때 그보다 그따위 상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솟아나는 심술은 비를 좋아했다. 그래서 비가 내리면 가능한 한 모든 빗줄기 빗소리들을 놓치려 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다. 비가 내리면 그 일만으로도 할 일이 생겨지는 것이다. 비가 즐겨…
1995.12.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자전거 뒤를 쫓고 뛰었다. 약 1년간을 자전거 뒤를 따라 뛰었을 때 나는 큰 결심을 했다. 용기를 내어 어머님께 자전거를 사달라고 매일 조르고 끝내는 자전거 안 사주면 학교에 안가겠다고 공갈도 했다. 그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며 항변이었다. …
1994.11.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고 있기에 “다른 수도자들은 집안에서 공부도 하고 기도를 올리고 있는데 당신은 감자만 벗기고 있으니 그 까닭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나는 15년간 감자만 벗겨왔는데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임무이라 천직으로 알고 감자를 벗긴다”라고 대답을 하면서 얼굴 가…
1994.10.2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롯한 신성아파트 주민들은 전국의 몇 안되는 ‘지독한 여성들’과 함께 냄새나는 쓰레기 앞에서 몇시간씩 땀흘려왔던 것이다. 집에서 입을 사람 없어 내놓은 옷가지들조차 일일이 세탁해서 활용하는 김창희 회장. 그래도 버려지는 쓰레기가 남는게 속상하다는 김창희…
1993.11.30 · 문화·교육 · 장덕기
몇 해 전 나는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라는 책이 이른바 베스트셀러로 세간에 화제가 된 적이 이었다. 저자 김용옥은 당시 고려대학교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인기를 꽤 누리고 있었고, 머리를 박박 깎는 등 기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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