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허수아비와 바위, 그리고 흰 선을 사랑하는 화가 이종호씨
… 멀어지는 그런 빛이 있다. 좇는다 해서 잡히거나 주어지는 일이 없으니 어찌 보면 가혹한 일이다. 울쑥불쑥 서러움도 솟는 일이다. 그래도 먼 빛을 좇아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의 발걸음은 추하거나 미워 보이지 않는다. 이종호씨에게 그 먼 빛은 바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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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담배 어찌' · 2002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2.12.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멀어지는 그런 빛이 있다. 좇는다 해서 잡히거나 주어지는 일이 없으니 어찌 보면 가혹한 일이다. 울쑥불쑥 서러움도 솟는 일이다. 그래도 먼 빛을 좇아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의 발걸음은 추하거나 미워 보이지 않는다. 이종호씨에게 그 먼 빛은 바로 그림…
2002.05.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와 민정이. 그리움조차도 없을 터였다. 그 작은 가슴에 들어앉은 슬픔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엄마와 아빠, 그 따스한 목소리의 여운마저도 남아있지 않은 서러움을.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엄마와 아빠 보고 싶지 않니? 불안…
2002.04.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말했다. 할아버지를 퇴원시켜야 되겠다고. 할아버지의 몸 속엔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암세포가 퍼져 있었던 것이다. 작년 여름은 농민들에게 애타는 계절이었다. 사상 유례없었던 지독한 가뭄. 예외 없이 할아버지의 논도 거미줄처럼 쩍쩍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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