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세상사는 이야기] 전다한 당진향토문화연구소장 사라지는 당진을 기록하는 20대의 향토문화 사학자
그저 산이었던 수청동에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푸른 녹지만 있던 곳이 맨땅으로 밀렸고, 그 위에 고층 아파트들이 세워졌다. 한 동네가 없어지는 것을 보며, 전다한 당진향토문화연구소장은 마치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곳에서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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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건 · '세상사는' · 문화·교육 · 최근 기사부터1 / 3쪽
2025.03.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그저 산이었던 수청동에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푸른 녹지만 있던 곳이 맨땅으로 밀렸고, 그 위에 고층 아파트들이 세워졌다. 한 동네가 없어지는 것을 보며, 전다한 당진향토문화연구소장은 마치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곳에서 …
2025.02.14 · 문화·교육 · 방자연 기자
<편집자주> 글을 쓰는 스무 살 청년이 있다. 그는 사랑 의 아픔을 시로 승화했고,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이제는 경인교육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당진 출신의 청년 시인 김용선 (20)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2023.03.03 · 문화·교육 · 유수아 취재기자
알코올 중독이나 사회부적응 등으로 가정에 돌아가지 못하고 갈 곳 없는 노숙인과 함께하는 부부가 있다. 박국양·조태례 부부는 8년째 면천면 성상리에서 푸른들공동체를 운영하며 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부부는 전남 보성과 순천 출신이다. 우연히 친척…
2023.02.06 · 문화·교육 · 유수아
83세의 고령임에도 채영석 씨의 허리는 꼿꼿하고 눈빛은 살아있다. 15살 때부터 꾸준히 운동한 덕인지, 그는 늘 건강했고 계속 건강할 줄 알았다. 하지만 70대 끝자락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위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운동, 특…
2022.03.25 · 문화·교육 · 김예나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충남지역의 봄꽃 명소들의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순식간에 56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최근 팔로워(구독자) 수도 3만1000명을 기록했다. 김효주 씨(신평면 금천리·42)가 당진을 좋아하기 위해 시작한 여행이, 그리고 그 …
2021.07.16 · 문화·교육 · 김예나
“이 조그마한 탁구공이요, 얼마나 예민하고 섬세한지 잘못 던지면 거침없이 막 날아가요.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인생과 똑같아요.” 김기숙 씨는 올해로 69세다.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탁구를 접했던 그는 정년퇴임 후 본격적으로 탁구를 즐기기 시…
2021.07.06 · 문화·교육 · 박경미
한숨이 무겁게 내려앉고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네 오늘은 자신 없는 모습에 또 한없이 작아지네 후회로 가득 찬 이 방안에 기회를 잡지 못한 이 밤에 잠들 수 없어 겨우 눈만 감아본다 깊은 한숨 뒤로하고 예쁜 마음 처음 마음 그대로 같이 노래하자 지금 내가…

2021.04.19 · 문화·교육 · 박경미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새끼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이 매어져 운명의 상대와 연결돼 있다고 전해진다. 손가락이 열 개인데 인연의 실이 사랑하는 사이로만 있을까. 가족, 친구, 혹은 사제 등 또 다른 색의 실로 연결돼 있을 것이다. 방국진 화가와 김회영…
2021.01.08 · 문화·교육 · 한수미
어렸을 때부터 몸이 불편했던 전승훈 씨는 체육 시간이면 몸이 불편하니 교실에 남아 있으라는 ‘배려’를 받았다. 그는 운동장을 누비며 축구하는 친구들을 창문 너머로 바라봤다. 나가고 싶었다. 그는 움직일 수 없는 다리 대신 휠체어를 타고 교실 문밖으로 …
2020.08.21 · 문화·교육 · 한수미
“참 어렵게 찾은 사투리가 있어요. 분명 어릴 때 썼던 말인데 지금 생각하려니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사람들 쫓아다니면서 물어봤죠. 그때 누가 탁 던지더라고요. ‘왕바지’ 아니냐고!” 초가집의 이엉을 묶기 위해 추녀 끝 양쪽 서까래를 고정해 놓은 가늘…
2020.08.14 · 문화·교육 · 박경미
어디 한 번 아픈 적 없던 최애경(56) 작가가 어느 날 쓰러졌다. 그대로 의식을 잃은 그를 두고 의사는 “깨어날 확률이 30% 뿐”이라고 말했다. 깨어나더라도 후유증으로 이전과 같은 삶은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정확한 병명도 찾지 못한 채 중환자…
2020.03.30 · 문화·교육 · 박경미
무언가 손으로 만드는 게 재밌다는 최홍은 씨(37세·읍내동)는 도예를 전공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그의 경력은 단절됐지만, 예술에 대한 열망까지 끊을 수는 없었다. 도예, 유리공예, 레진공예까지 섭렵한 그가 새로운 꿈을 안고 날갯짓을 준비…
2020.02.03 · 문화·교육 · 박경미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기사를 써야 한다. - 책소개, 독자와의 만남, 세상사는 이야기까지 신문에 복지 관련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다. 취재원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지면에 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20.01.03 · 문화·교육 · 박경미
밝고 활달한 성격의 사람이 어느 날 어둡고 우울한 얼굴을 할 때면 무슨 일인가 궁금해진다. 앳된 얼굴의 인예인 작가가 그리는 그림도 그렇다. 앳되고 밝게만 보이는 그의 붓 끝에서 탄생한 그림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오묘한 분위기…

2019.12.27 · 문화·교육 · 김예나
흙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우리는 흙을 기반으로 살며, 흙과 가까이할 때 건강하고 행복을 느낀다. 심지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기에 우리는 흙을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꽃섬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소정 대표(42)는 위…
2019.12.07 · 문화·교육 · 박경미
합덕읍 석우리에서 16년째 자연을 요리하고 있는 윤혜신 요리연구가(55)의 일주일은 너무나 바쁘다. 주변의 밭을 일구며 식당을 운영하고, TV프로그램의 요리 강사로 출연하기도 한다. 몇 해 전부터는 어린 시절의 꿈을 찾아 작가로 나서기 시작했다. 요리…

2019.11.04 · 문화·교육 · 박경미
“침대 하나에 세면대 하나, 커텐으로 샤워 공간을 만든 단촐한 공간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밥은 물론 물 한 모금도 넘기지 못했고, 잠도 못 잤어요. 너무 아프고 제정신이 아니니까 욕이 나올 정도였죠. 간호사에게 ‘내일 죽어도 후회 없으니까 집에 가겠다…

2019.07.26 · 문화·교육 · 한수미
이교다리의 이리오서점, 푸른병원 옆 상록서점 등….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리 동네 서점들이다. 모두 인터넷과 대형 서점에 밀려 결국 설 자리를 잃었다. 그 가운데 31년 간 동네 서점으로 자리를 지켜 오고 있는 곳이 있다. 당진서점(대표 안지민)이…
2019.07.19 · 문화·교육 · 박경미
파란 슬레트 지붕에 빨간 우체통을 가진 가나안슈퍼는 오랜 시간 당진 사람들의 곁에 자리해왔다. 대원사와 문화이용원 사이에 자리한 슈퍼는 때로는 문구점이 돼 학생들이 자주 드나들기도 했다. 가나안슈퍼는 할머니가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나면서 사람들의 추…
2019.01.10 · 문화·교육 · 박경미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오우택 작가는 학창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다. 서울에서 초·중학교를 다닌 그는 화가의 꿈을 가지고 예고에 입학했다. 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면서 그만의 색감과 구도를 인정받기도 했다고. 군 제대 후 그는 풍운의 뜻을 품고 동양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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