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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만 보고 달려온 외길 인생”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유도만 보고 달려온 외길 인생”

[김영석 전 당진유도사랑회 회장]

2011년 3월 당진시대 게재

“유도만 보고 달려온 외길 인생” — 사진 1

#1

첫 번째 사진은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공주유도관에서 사범생활을 하던 20대 후반의 모습이다. 당시 공주 경찰서에서 유도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손기술 중의 하나인 띄어치기 시범 장면이다.

“유도만 보고 달려온 외길 인생” — 사진 2

#2

두 번째 사진은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 충남경찰국무도장의 모습이다. 당시 유도 교관으로서 활동해 왔다. 아직도 나에 대해서 호서고등학교 체육교사로서만 기억 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경찰 유도 교관 출신이라는 사실에 많이들 놀라고는 한다.

#3

세 번째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의 옛 사진이다. 오른쪽이 아내 심현순, 왼쪽이 큰아들 김선겸, 가운데 아이가 둘째 김덕겸, 아내 품에 안겨 있는 아이가 막내 딸 김미겸이다. 시간이 지나 우리 부부는 60대를 훌쩍 넘어서 버렸고 아이들 역시 각자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4

마지막 사진은 1977년도 호서고등학교 체육교사로 활동하던 당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여학생들의 교련복이 눈에 띄는 사진으로 지금은 구경하기 힘든 복장이다. 사진 중앙의 내 왼쪽 편에 있는 여학생이 유미곤 학생이다. 지금은 경기도에 시집가 살고 있는 제자로 최근 연락이 닿아 근황을 알고 지낸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