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만관광공사가 이사 선임을 마친 가운데, 40%가 전임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당진시문화재단 이사 역시 7명 중 3명이 전직 공무원 출신이 선임돼, 공무원 출신인 오성환 시장의 의중이 또 과도하게 들어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랐다.
당진시출자기관인 당진항만관광공사는 당진항과 관련한 마케팅을 비롯해 항만 관련 사업 및 항만·항만배후 인프라 구축 및 지원, 해양테마과학관과 함상공원 관리 및 운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항만관광공사가 5명의 비상임이사 공모를 접수한 가운데, 18명이 신청했다. 이중 선발 인원 5명의 두 배수인 10명이 임원추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발됐다. 이후 최종 임용권자인 오성환 당진시장이 5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지난 9일 임명장을 전달했다.
선임된 이사는 △박영수 전 당진시 건설도시국장 △신성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이부균 일신회계법인 대표 회계사 △박길환 박길환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범재 전 안양대 겸임교수다. 이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당진항만관광공사의 이사회에 참석하고 의견 제시 및 당진항만관광공사 사업에 대해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