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만관광공사가 5명의 비상임이사를 모집한 가운데 지난 14일 마감 기한까지 최종 18명이 신청했다. 앞서 당진문화재단 이사 선임 과정에서 오성환 시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당진항만관광공사의 이사 선임 결과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진항만관광공사는 당진항과 관련한 마케팅을 비롯해 항만 관련 사업 및 항만·항만배후 인프라 구축 및 지원, 해양테마과학관과 함상공원 관리 및 운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당진시 출자 기관이다.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당진항만관광공사 비상임이사 공모를 접수한 가운데, 18명이 신청했으며, 오는 28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종 선발인원(5명)의 2배수인 10명을 선정해 당진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당진시장은 이 중 5명을 이사로 선발하게 된다. 당진항만관광공사 이사로 선출될 경우 2023년 3월 10일부터 2026년 3월 9일까지 총 3년 동안 이사회에 참석해 공사 운영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한편 최근 당진문화재단이 7명의 신임이사를 선임한 가운데, 이들 중 3명이 오성환 당진시장과 같이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60~70대 남성이 주를 이뤄 성별이나 연령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당진항만관광공사 이사 선임에서도 오 시장의 의중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 제1441호 ‘문화재단 신임이사 선임…다양성 고민했나’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