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고자 드론을 통해 하천 소류지 등을 방역하고 있다.
당진시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고자 드론을 통해 하천 소류지 등을 방역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당진시가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적으로 AI가 가금농장 71건, 야생조류 176건이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올들어 야생조류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천안, 홍성, 예산, 서산서 각 1건씩 발생했다.

당진시는 전국에 있는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성 AI가 지난 시즌에 비해 올해 22일 빠르게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야생조류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도 작년에 비해 2.7배 높아져, 현재 가축전염병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현재 당진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상황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고, 마지막 시기 재발 위험도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판단, 방역 누수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무인항공기를 통한 철새도래지 및 양계장 인근 하천 소류지 등 드론소독을 실시하며 공동방제단 5개 팀을 매일 운영해 축산농가 진·출입로 및 주변을 집중 소독하는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농가 신고 접수 시 즉각적인 대응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차단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폐사축이 발생한 경우 꼭 방역 당국에 신고한 뒤 추후 랜더링 등 적법한 방법을 통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