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이 올해 읍승격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1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합덕읍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안병환 합덕읍장과 윤재무 명예읍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읍민과 함께한 50년, 새로운 희망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까지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합덕읍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후기까지 면천군 합남면(合南面), 합북면(合北面), 비방면(菲芳面)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당진군 합덕면으로 합면됐다. 당진에서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합덕을 거쳐 가야 했기 때문에 주요 길목으로 번성하면서 1973년 7월 1일 읍으로 승격됐다. 하지만 신평과 아산을 잇는 삽교호방조제에 이어 송악과 평택을 잇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준공되면서 교통 중심지의 역할을 상실한 합덕은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인구도 크게 감소해왔다.
그러나 내포 천주교 문화의 중심이자 당진지역 역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합덕제, 합덕성당, 신리성지, 버그내순례길 등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지역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