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023 년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 지난해 말을 기준 으로 당진시의 인구는 16 만 8253 명 인 것으로 집계됐다 . 외국인을 포 함하면 17 만 6717 명으로 , 2012 년 당시 15 만 5104 명이었던 것에서 다 소 늘었다 .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만 큼 그 뒤편에 청년 인구나 혼인 건 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 10 년 전 1171 쌍이 결혼했으나 지난해는 725 건에 그쳤다 . 약 40% 가 줄어든 수치다 . 청년 역시 당진을 많이 떠 났다 . 2012 년 3 만 2089 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2 만 6031 명으로 10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19% 가 줄 었다 .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지 방의 경우 소멸까지 논하는 시점인 가운데 , 당진 역시 이 문제에 직면 해 있는 상황이다 . 당진시의 합계출 산율 ( 만 15 세 ~49 세 가임여성 1 명 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 이의 숫자 ) 은 지난해 1.11 명으로 나 타났다 . 전국 평균인 0.78 명보다는 높으나 , 당진 역시 매년 감소 추세 에 이르고 있다 . 또한 청년과 생산

가능인구 역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

반면 노인 인구는 3 만 33915 명으 로 , 당진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의 비율은 20.2% 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 여성 인구 역시 지난해 5 월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 1 인 가구나 외국인 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021 년 1 인 가구는 2 만 5820 명으로 전체 가구 의 32.5% 를 차지했으며 , 외국인 수 도 지난해 3 월부터 늘어 올해 3 월 에 최대치인 8779 명에 이르렀다 .

귀농 인구도 늘고 있다 . 귀농 가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 년 142 가구로 최대를 보였다 . 하지만 귀촌 가구는 지난 2014 년에 최대치 를 보인 후 , 소폭으로 감소해 지난 2021 년 기준 3599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

달라지는 인구 구조에 대해 당진 시가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 .

생활인구 ( 휴양 , 업무 등 목적으 로 특정 지역을 방문 · 체류하는 사 람 ), 관계인구 (( 비 ) 정기적으로 지역 을 방문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 는 사람 ), 관광인구 ( 관광을 목적으 로 특정지역에 방문하는 사람 ) 로 새로운 개념을 세분화해 그에 맞는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현 재 다른 지역에서는 농촌 유학 프 로그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 청 년 복합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이 어오고 있다 .

또한 자연 인구 증가 외에 귀농 · 귀촌을 증가시켜 인구를 늘릴 방안 으로 지원 사업 추진과 프로그램 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외 에도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이나 1 인 가구 건강 및 돌봄 지원 강화 등과 같은 1 인 가구 맞춤형 정책 추진과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충원 할 외국인 인력 확보 등을 방안으 로 내세웠다 .

정주여건 개선 필요

당진에서 일하지만 거주하지 않 는 근로자가 계속해 늘고 있다 . 지 난해 8 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 근 로자 3 만 9675 명 중에 관외 거주자 가 절반에 이르는 1 만 5746 명인 것 으로 나타났다 . 최근 5 년 동안 관 외 거주 근로자는 3040 명이 늘었 다 . 이를 토대로 하면 연간 5400 억 원의 역외 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당진시는 예측했다 .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이들 에게 이유를 물었을 때 ‘ 정주 생활 환경이 부족하다 ’ 는 답변이 절반 (55.8%) 를 넘었다 . 또한 현 거주지 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것으로 1 위 가 교육 여건 , 2 위가 문화 · 여가로 꼽혔다 . 이외에도 교통이나 환경 , 의료서비스의 만족도가 낮다고 집 계됐다 .

당진시는 이러한 정주 여건을 개 선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교 육 ·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 고 등학교 신설 △ 근로복지공단 공공 병원 유치 추진 △ 소아의료 등 필 수 의료체계 개선을 비롯해 △ 생활 권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 대책 추 진 △ 공동주택 안정적 공급 및 주 거복지사업 시행 △ 맞춤형 대중교 통 서비스 제공 △ 농촌공간 재구 조화 및 재생 △ 청소년수련관 건립 △ 생활체육시설 확충 △ 호수공원 조성을 세웠다 .

115 개 인구 정책사업은 ?

당진시에서는 올해 일자리 창출 과 교육의 질 향상 , 의료서비스 확 대 , 쾌적한 환경 조성 , 정주여건 개 선 , 저출생과 고령화 등에서 인구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일자리에는 투자 유치 3 조 원 달 성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일자리 사업이 있으며 교육에는 일반고 진 로 △ 진학 관리시스템 지원 및 당진 시 청소년 수련관 건립이 있다 . 현 재 당진시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대해서는 지난해 계림공원 내 부지 를 확보했으며 청소년 의견 수렴을 받아 수련관 시설 구성 ( 안 ) 및 운영 계획 ( 안 ) 에 대한 자료 조사가 이뤄 지고 있다 .

의료 부문에는 소아 · 아동 응급 의료서비스 지원이 있다 . 이를 위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당 번제 휴일 진료를 실시하고 지역응 급의료센터 내에 소아 야간응급진 료센터를 설치 · 운영했다 . 하지만 소 아 의료 인력난으로 인해 소아 야 간응급진료센터의 운영 시간이 결 국 단축됐다 .

발전소 및 제철소 등이 자리해 있어 환경 오염으로 삶의 질이 저 하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 이 에 대한 대책으로 기후환경과에서 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겠 다고 밝혔다 . 친환경차 보급 및 노 후차량 저공해화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 또한 탄소 중립 도시 지정 추 진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 발적 감축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