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쓰레기로 가득했던 송산면 한 가 정이 새로운 삶을 찾고 있다 .
지난달 27 일 송산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며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 연락했다 . 중학생 딸과 아버지가 거주하는 가정인데 쓰레기 를 치우지 않고 살아 아이의 위생과 가족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
이에 송산면에서는 해당 가정에 수차례 연락하며 방문을 거부하던 아버지를 3 주에 걸쳐 설득했고 , 당진시 사회복지과를 비롯해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 지난 8 일부터 10 일까지 대대적인 거주 환경 개선에 나섰다 .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쓰레기로 가득한 집을 청소하는 것은 당 진지역자활센터 ( 센터장 조성민 ) 가 맡았다 . 송산면과 접해있는 석문면 · 송악읍에서는 청소 차량 을 지원했으며 , 15 톤에 달하는 쓰레기 등 폐기물 처리는 ㈜ 가곡환경 ( 대표 이근주 ) 이 무상으로 지원 했다 . 이어 밝은사회 당진클럽 ( 회 장 유재훈 ) 회원들이 나서 도배 · 도색과 싱크대 · 변기 · 세면대 · 전등 교체 등 재능을 기부했다 .
완전히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부녀의 일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홈케어서비스 애니맘이 나서 청소와 빨래 등을 5 회에 걸쳐 도우며 교육을 진행키 로 했다 . 또한 당진시와 송산면에 서는 아버지와 아이의 심리적 · 정 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 등 사례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송산면행정복지센터 방문복지팀 담당자는 “ 집이 쓰레기가 가득해 사람들의 방문을 꺼리던 아버지는 아이를 위해 어려운 결정 을 내렸고 , 아이는 아버지를 생각 하는 마음이 깊고 착했다 ” 며 “ 아직은 꾸준한 관리와 도움이 필요 하지만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 ”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