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잃고 뿔뿔히 흩어진 행담도 사람들을 다시 소환해 낸 것은 당진시 문화관광과가 시작한 ‘ 행담도 역사문화 조사 연구용역 ’ 덕분이다 .

당진시 문화관광과가 발주한 이 용역을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 연구원 심규상 ) 이 맡아 진행하면서 , 행담도 주민들을 수소문했다 . 하지만 뿔뿔히 흩어진 당시 주민들을 찾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 그러다 표선동 · 한정만 씨와 연락이 닿아 행담도의 역사에 대해 구술채록을 하기 시작했고 , 행담도 주민이었던 이익주 씨를 통해 하나 둘 주민들이 연결됐다 .

그렇게 주민들이 행담도를 떠난 지 20 년 만에 , 지난 3 월 삽교호관광지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행담향우회가 창립총회가 열렸다 . < 본지 제 1448 호 ‘ 행담도에도 사람이 살았다 ’ 기사 참조 > 주민들은 행담도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 행담도에도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 행담도 역사관 ’ 건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