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한 것일뿐, 본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자료 사진=무료 사진 사이트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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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소포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된 가운데 당진에서도 현재까지 총 4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기준, 미상의 택배·우편물에 대한 신고는 총 4건으로, 그중에서 오·배송 3건을 제외하고 1건에 대한 정밀검사가 이뤄졌다. 당진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와 당진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검사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불특정 다수에게 위험이 노출될 수 있는 택배·우편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을 열어본 직원들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손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보건소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우편물을 발견했을 때의 식별·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우편물 중 △우편물 수취인 주소, 성명 불분명, 발송인 주소 누락 △외국으로부터 온 예기치 못한 우편물 △봉투 안에 가루가 있는 것 같은 우편물 △기타 이상한 냄새가 나는 우편물인지 관찰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발견했다면 개봉 또는 우편물 이동하지 말아야 하고,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된다. 또한 우편물이 개봉됐을 경우 주변의 사람을 대피시키거나 통제하고, 우편물을 직접 접촉하지 말고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차단해야 한다. 더불어 확산 지연을 위해 우편물을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뚜껑을 덮어두거나 현장을 밀폐시키고, 의심 물질이 묻었을 경우 신속히 옷, 장갑, 안경 등 벗고 흐르는 물에 씻어내야 한다. 더불어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테러가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발견할 경우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 기관에 신고해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