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안한 꽃집 ‘동백’이 당진초등학교 맞은편에 지난달 3월 문을 열었다. 꽃집 동백의 신연아 대표는 서울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꽃가게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학 전공도 꽃을 전공하며 말그대로 ‘꽃길’만 걸었다. 꽃을 다루면서 언젠가는 자신의 꽃집을 차리겠다는 목표를 늘 마음에 담아 뒀다고.
한편 지인의 소개로 송악중 역사교사인 원동현 씨를 만났고, 백년가약까지 맺었다. 결혼과 함께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이 있는 당진에 자리를 잡은 신 대표는 그동안 생각만 했던 꽃집을 점점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망하더라도 꽃집을 차리고 싶다”는 결심을 보였고, 여기에 남편의 응원이 더해지면서 꽃집 동백을 문열게 됐다.
한글로 꽃집의 이름을 짓고 싶었던 신 대표는 역사교사인 남편에게 제주도에서 벌어졌던 4.3 사건의 이야기를 듣고, 이 사건을 상징하는 꽃인 동백으로 상호로 정했다. 그는 “동백꽃은 예쁘기도 하지만 그 안에 역사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며 “역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아 상호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곳의 주력 상품은 꽃다발과 꽃바구니다. 여기에 남다른 독특함이 더해져, 문을 연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주변에 입소문이 났다.
또한 신 대표의 경영방식에도 비결이 있다. 꽃의 단가가 비싸지만,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등에 꽃을 더 넣어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신 대표는 “풍성하게 꽃다발, 꽃바구니를 만들면 손님들이 좋아한다”며 “그 모습이 좋아 이윤이 덜 남더라도 정성껏 꽃다발, 꽃바구니를 만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백에서는 향후 꽃꽂이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신 대표는 “꽃집 동백은 언제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꽃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힘들 때, 꽃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 꽃집을 들려 달라”고 말했다.
“주문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손님들이 받았을 때 정말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고 독특하고 예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힘드시거나 꽃이 보고 싶으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동백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용시간월~토 오전 10시 영업 시작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당진시 교동길 91 당진초등학교 맞은편
문의0507-1357-1095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 blumehaus__dongba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