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해 교육국제화특구 3기에 지정되며 교육국제화특구 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다. 교육특구법 제4조에 따라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다. 당진시는 지난해 평가와 심사를 거쳐 12개 신규 지정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연차계획을 세워 앞으로 1년 동안 사업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1월 교육특구TF팀을 구성했다.
올해 교육국제화특구 연차계획은?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연차계획에 따라 당진시는 해외유학생 유치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연차계획에 따르면,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 초·중·고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좋은 학교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농어촌학교와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계획됐다.
구체적으로는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폐교 위기 극복, 지방소멸 위기 극복,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마인드 함양) △다문화 가족과 함께(다함께 플랫폼 만들기, 지역사회 적응 훈련) △해외인재 유치를 통한(지방대학 위기 극복, 지역특화산업 기술인력 양성) △외국인 지역정주를 위한(이민자 사회통합, 유학생 문화교류) 4개의 전략과 10개의 단위 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규 도입된 사업은?
지난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확정 이후 연차계획에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는 초·중·고 교육국제화 학교 육성, 원어민 활용한 교육소외계층 외국어 교육, 국제화 역량 강화 해외연수가 있다.
초·중·고 교육국제화 학교 육성 사업은 교육국제화특구에 부합하는 좋은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열악한 지방학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율교육과정을 도입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의사소통중심 외국어 수업을 확대해 외국어 특화 교육, 외국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 한국문화체험과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 교육특화, IB학교 교원 양성프로그램을 통한 IB교육 기반 구축이 있다. 특히 IB교육과정은 기존의 입시제도에서 탈피해 아이들과 서로 소통하고 체험·학습하는 교육과정으로 충청남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IB교육과정을 특색사업으로 삼고 신청 공모를 진행했으며, 합도초, 서야고, 신평고를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했다.
한편 IB교육과정의 경우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진행할 교사들의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IB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남서울대학교에서 이뤄지며 1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특구TF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해 예산 지원을 받은 서야고와 신평고 교사들이 IB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받고 추후 교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나간다면 장기적으로 학교와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학생 대상 외국어 교육 진행
그 외 신규사업으로는 원어민을 강사를 활용해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경력단절된 결혼이주여성들을 원어민으로 선발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집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에 배치해 영어와 중국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수요가 많을 시 향후 더 많은 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화역량 강화 해외연수 신규사업은 현재 6개교(당진고, 당진정보고, 합덕제철고, 서야중, 호서중, 신평중)가 공모 신청 후 선정돼 올해 하반기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국제화특구 연차계획에 따라 신규사업 외에도 당진시 교육특구TF팀, 교육활성팀, 평생학습팀, 도시재생팀 그리고 당진교육지원청, 세한대,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들이 상호협력해 당진시 우수인재양성과 유치 및 지역 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