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가 평화의 논에 통일을 심자는 주제 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송산면 당산리 간척지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종섭 회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농업인단체와 시민단체,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의원 위원장, 농협 조합장, 오수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당진지회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조상연·윤명수 당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 앞에 마련된 통일 고사상을 차리고 통일 고사문을 낭독하며 평화통일과 풍년을 기원했

다. 이후 준비된 장화를 나눠 신은 참석자들은 경작지로 내려가 모내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종섭 당진시농민회장은 “수년간 통일의 염원을 갖고 통일모내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며 “요즘 학교나 일반 대중들이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인부터 농민들과 교류하고 서서히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