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에서 당진3동 간 도로 건설에 대해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당진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기해, 김선호 당진시의원의 요청으로 고대면으로 지난 10일 현장 방문했다. 이날 당진시의원들과 지역 주민, 도로과 공무원 등이 현장방문에 함께 참석했다.

당진시는 지난 1월에 발주해, 2월부터 ‘고대면~당진3동 간 도로 건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타당성조사를 연구하고 있는 과업 구역은 고대면 용두리, 진관리에서 우두동, 원당동 일원을 잇는 구간이다. 과업 내용은 도로 3km 구간으로, 왕복 2차선 규모로 건설하는 사항이다. 현재 도로 건설에 대해 3개 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으며, 도로 건설과 함께 1.5~2m 규모의 인도도 개설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당진시 도로과에 따르면, 논의하고 있는 해당 구간은 농어촌도로로도, 도시계획도로도 지정돼 있지 않다. 때문에 신규 도로를 지정하려면 경제성, 주민 이용도, 사업 연계성 등을 고려해 도로로 지정하고 추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김선호 시의원은 “행정구역상 고대면이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길을 빙 돌아서 와야 하고, 우두2통에서 농사짓는 분들도 돌아와서 경작해야 하는데 상당히 위험하다”면서 “또한 출퇴근 시간에 제일 막히는 곳이 탑동사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퇴근 시간에는 북창다리를 넘어서 진관리까지 도로가 막히는데, 안정성과 도로 정체 등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동 당진3동통장협의회장은 “그동안 당진에 우회도로 하나 없고, 인구 17만이 넘는데도 도로가 너무 미흡했다”면서 “통장들에게 의견을 물으니 당연히 했어야 했다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황선복 고대면이장협의회장은 “퇴근 시간대에 고대에서 당진시내로 나가려면, 국도32호선 도로가 오후 5시를 넘으면 정체된다”면서 “고대 종합운동장까지 도로가 막혀서 석문지역과 고대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느껴온 바, 이 사업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6월에 중간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며, 7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고동주 당진시 도로과장은 “면 지역은 농어촌도로로 지정하고, 동 지역은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해야 한다”면서 “용역에서 해당 구간에 대한 도로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농어촌도로로 지정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내년에 2025년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26년~’30년) 수립‘ 용역 시, 기본계획에 이 구간을 포함시키고, 우선순위를 결정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