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황침현 전 충남도청 산업육성과장이 제9대 당진시 부시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지역에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황침현 부시장이 시정 운영에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진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현재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충남만 해도 청양 3만 명, 금산 5만 명의 인구가 감소되는 등 9개 시군이 행정안정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이다.

그러나 당진은 민간 투자와 기업 유치 등 활발한 시정 운영으로 지난해 10월 50년 만에 인구 17만 명을 회복하는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가장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다. 이 같은 당진에서 오성환 시장,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충남도에서 여러 보직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산업육성과장을 하면서 어떤 사업을 추진했으며 성과를 평가하자면?

여러 보직을 거쳐왔지만, 산업육성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구축사업,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공정개발센터, 반려동물 원-웰페어 조성사업,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해 본다.

당진시 부시장으로서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이 있다면?

민선8기 시정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가 민간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점에서 민간과 기업들이 당진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업단지와 항만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반 구축과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도청 기업유치과장 재임 당시 산업단지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합덕순성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당진시와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다. 빠르게 진행되는 사업도 있지만 더딘 사업도 많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현재 당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 대부분 충청남도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이다.

그러나 당진시와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도 중앙부처 등 여러 기관이 연관돼 있고, 어느 한 사업이 기획돼 완료되기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과정들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충청남도,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 현안 사업들이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임하는 동안 꼭 추진하고 싶거나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정은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어느 한 분야가 중요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중요하다. 그렇기에 꼭 추진하겠다는 사업을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부시장의 역할에 관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첫째, 당진시장의 시정 철학이 구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소통하고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와 정부 공모 사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당진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진 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부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오성환 시장의 시정 철학을 뒷받침하고 당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디 시민들께서도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황침현 부시장은

- 1969년 출생, 여의도고등학교·방송통신대학교 졸업

- 1990년 충남 천원군 수신면 9급으로 임용

- 천안군 유관순열사 사우관리사무소, 충남 청양전문대 서무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원단 근무했다.

- 2015년 8월 해양수산부로 파견됐다가 2018년부터 충남도의 경제통상실 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팀장·경제분석팀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정책관리팀장·기획팀장, 저출산보건복지실 건강증진식품과장, 산업경제실 기원지원과장·산업육성과장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