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왜목항

왜목항(왜매기)은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지리적 특성상 해넘이와 해맞이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어 ‘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이란 별칭으로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매년 연말연시에 해넘이·해돋이 축제가 열리며 여름이면 인공으로 조성한 해수욕장이 개장해 많은 인파가 몰린다. 관광지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현재 숙박업소와 횟집, 항만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진골’에는 인가가 드물었고 맞은편 ‘왜매기’를 중심

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항만시설이 전무하던 시절 지형상 선박의 접안이 어려워 어선의 출입이 드물었으나 1980년 전후로 해태양식이 시작되면서 채취선을 비롯하여 어선이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② 보덕포구

보덕포구는 석문면 보덕포로 582-65 보덕사 앞 천변 부근에 자리해 있다. 1970년대까지 석문면 삼화리에 위치했던 포구.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자리에 위치하여 1970년대까지 인천항 여객선이 기착했다. 내륙의 여러 지방을 바닷길로 연결하던 교통의 요지였으며 아산만 일대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입출항하던 포구였다. 석문방조제 건설로 바닷물의 흐름이 끊기면서 포구의 기능을 상실했고 지금은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포구에 전통사찰 보덕사가 위치해 있다.

③ 마섬항

마섬항은 석문면 장고항리 1128에 위치해 있는 석문방조제 끝자락에 위치한 포구다. 석문방조제 건설 이전에는 포구의 기능이 없는 해안가였으나 석문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횟집 등이 들어서면서 인근 어민들이 어선과 낚시배를 정박하는 포구가 형성되었다.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성구미포구에서 포장마차촌을 운영하던 상인과 어민들이 마섬포구로 집단이주하면서 상권이 더 커져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