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오후 12시30분경 송악읍의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캠핑카가 갑자기 차선 변경을 시도하자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피하려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캠핑카 운전자인 A씨는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인지하고도 현장을 이탈해, 당진경찰서가 캠핑카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화물차가 전복된 것을 알았으나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후미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봤지만, 자신의 차선 변경으로 인한 것인 줄은 몰랐다고 경찰에 전했다.
사고 충격으로 인해 화물차가 크게 파손됐으며, 이 사고로 인해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에는 대형 철강 코일이 실려 있어 자칫 이 사고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물리적인 충돌이 없어도 간접적으로 사고를 유발한 경우, 원인을 제공한 과실이 있다면 일반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사고낸 것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게 되면 도주치상죄와 뺑소니 혐의가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