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진시가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육상과 당구 외에도 지난해에 비해 9개 종목의 성적이 오르며 천안에 이어 2위라는 쾌거를 얻었다.
금산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당진시는 천안과 서산, 아산 등 주요 경쟁시군에 비해 출전선수가 적어 많은 고전을 예상했다. 9년 연속 1위를 내주지 않았던 육상에서도 지난해보다 11명 선수가 줄어들면서 출전선수가 많은 천안에 1위 타이틀을 내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송하민 육상(필드) 코치는 “대회 결과, 근소한 차이로 천안을 이기면서 10년 연속 당진 장애인 육상 선수들이 종목 1위를 차지했다”며 “육상이 다른 종목보다 장애 유형이나 종목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육상(필드)와 당구에서 종목별 1위를 달성하고, 육상(트랙), 배드민턴, 파크골프에서 종목별 2위, 수영과 볼링에서 종목별 3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단 두명에게 주어지는 지도사상에 당진 육상 종목의 김정빈 지도자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당진시체육회는 그동안 △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 선수단 운영 및 관리 △ 종목별 전략수립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김윤각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 종합 준우승 달성은 우리 당진시 선수단의 노력과 당진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합쳐져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선수단 운영 및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종목별 대회 결과>
△육상(트랙) 2위 △육상(필드) 1위 △수영 3위 △축구 4위 △배구 6위 △탁구 4위 △배드민턴 2위 △볼링 3위 △게이트볼 7위 △당구 1위 △론볼 6위 △조정 5위 △역도 5위 △보치아 5위 △골볼 6위 △파크골프 2위 △농구 8위 △e-sports 8위
[미니인터뷰] 지도자상 받은 김정빈(육상) 코치

“장애인 선수의 즐거운 체육 활동 위해 힘쓸 것”
“지난해보다 육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줄었는데 좋은 성적을 얻고, 또 올해 열린 전국장애학생대회에서 충남코치로 활동해 지도자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의 즐거운 체육 활동을 위해 훈련과 지도한 것인데 상을 받게 돼 더 힘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같이 일하는 지도자와 국장, 주임, 대리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미니인터뷰] 장종일 당진장애인당구협회장

“첫 종목별 당구 1위 거둬 기뻐”
“이번에 개인전과 단체전에 선수 10명이 참여했는데,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서 종목
1위를 달성했습니다. 당구 종목에서 1위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저녁마다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제가 이긴 것보다 팀원들이 우승을 만든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고생 많이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