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사진동우회(회장 이재홍)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83년 창립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해 온 동호회의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동우회는 당진 지역의 풍경을 담은 사진 20점을 포함해 총 8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사진을 통해 당진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1주년 특별기획전에 걸맞게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별기획전의 전시 도록과 기념품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있다. 오픈 이벤트로 박은진 연주자의 대금공연과 두두림 기타공연도 진행됐다. 단순히 사진 감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예술과 결합된 새로운 시도를 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대금 연주자 박은진과 두드림의 기타 공연이 펼쳐져 사진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당진사진동우회가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예술과도 협력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진행된 ‘기념 액자 증정 이벤트’였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사진 두 점에 투표할 수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3점의 작품은 기념 액자로 제작돼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증정됐다. 이러한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동우회 김진숙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진과 다른 예술 장르의 협력을 진행한 게 특징”이라며 “사진만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금 연주와 기타공연을 추가해 관람객들에게 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전시는 41년의 전통을 기념하면서도 동호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매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호회를 발전시키고, 지역 예술과의 연대를 지속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진사진동우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사진에 관심 있는 당진시민 누구나 회원들의 동의 하에 동호회에 가입해 함께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 △김기범 △김낙찬 △김도연 △김보성 △김봉규 △김상수 △김진숙 △김충호 △손은영 △송석일 △안승환 △유정근 △이길호 △이재홍 △이정식 △이종호 △이준호 △이치욱 △장세자 △장수덕
[미니인터뷰] 사진동우회 이재홍 회장

“행복한 순간을 인화해 놓은 자리”
“오늘 이 순간은 행복한 순간을 인화해 놓은 소중한 자리며 회원 모두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41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온 정기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호회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 역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는 동안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