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림 스튜디오 홍승표 대표가 고향 당진에 내려와 자리를 잡은 지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아버지 홍순원(당진신협 이사장) 씨가 운영하던 제일사진관을 이어 받아 대를 이어 사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가 바로 홍 대표다.
5남매 중 세 명이 사진을 전공할 정도로 아버지의 영향력은 컸다. 그 또한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아버지가 사진을 찍는 모습에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매료돼 이 길을 걷게 됐다. 홍 대표는 결국 자신의 꿈을 따라 홍익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그는 사진업계에서 흔치 않다는 정규 코스를 밟으며 사진사로서 역량을 키워 왔다.
졸업 후 한동안 서울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지내온 그는 고향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느끼고 당진에 정착했다. 서울의 좋은 환경을 모두 뒤로하고 고향은 찾은 것에는 아버지의 사진관을 이어받는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자신의 재능을 고향에서 펼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하늘그림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아버지의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늘 고객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그의 진심이 통했는지 개업 당시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 대표는 지금과 같은 성장의 이유를 ‘입소문’이라고 말한다. 한번 사진을 촬영한 손님들은 오랜 시간동안 사진관을 다시 찾지는 않기에 그때마다 늘 최선을 다했고 이 과정이 손님들의 입을 타고 전해질 수 있었다고.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한 손님들이 다른 손님들을 소개해 주시고는 했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일하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는 손님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사의 매력에 더 빠져들고 있어요.”
그는 바쁜 스튜디오 일에도 백석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성대학교에서도 강의를 진행해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자신과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내 손으로 손님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선물할 수 있다는 게 사진사로서 뿌듯한 마음을 갖게 하죠.”
■연락처:355-8383
■위치:당진 세무서 정문 앞 김밥천국 골목 내(읍내동 당진중앙2로 53-10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