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회장직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만큼 회원간의 결속을 다져 봉사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밝은사회 합덕클럽의 제8대 회장에 취임 한 김용태(42)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1995년부터 활동해온 창립멤버로서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그 결실의 하나로 어려서부터 도움을 줘왔던 어린 가장들 가운데 한 아이가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한다. 대학 진학 후에도 생활형편이 어려워 계속 도움을 주어왔으며 김 회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지난 1997년에는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는 한 주민의 집을 회원들이 1천6백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건축자재를 출연해 무료로 새 집을 지어주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렇게 지난 7년 동안 이웃을 위해 활동해 온 대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펼 계획이며 환경보호활동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

그는 또 “쌀값파동으로 합덕경제가 완전히 가라앉아 있는 만큼 경제를 일으키는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덕클럽이 소속돼 있는 밝은사회국제클럽은 국제적인 봉사단체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로 퍼져나간 조직이다. 그래서 김 회장은 물론이고 일반회원들까지도 모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역사회에서 저희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기쁘게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합덕에서 종합가구할인매장을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김 회장에게는 부인 전응숙 여사와 유나·영주 남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