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가 주최하는 10월 윤석열 퇴진 당진촛불이 지난달 24일 당진터미널에서 진행됐다.
이번 촛불은 ‘주가조작 공천개입 철저히 규명하라’와 ‘더이상은 못참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촛불이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희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당진지회장은 “곧 이태원참사
2주기가 다가오지만 국가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고 책임자들은 무죄를 받았다”며 “이게 나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론조사를 조작해서 된 대통령이 오히려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며 “건설노동자는 고공농성을 하며 생존권을, 당진꿈나래학교 특수실무원도 휴게시간이라는 기본권을 요구하며 한 달 넘게 출근 투쟁을 하고 있다”고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 요청을 했다.
이후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몸짓패가 나서 ‘못살겠다 내려와’ 노래에 맞춘 손율동과 ‘우리는 가지요’라는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김희봉 당진시농민회 전 회장과 강희연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장이 발언이 진행됐다. 김희봉 전 회장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강희연 당진지회장은 줄어드는 교육 예산을 문제로 지적했다.
끝으로 시민자유발언에서 30대 청년이 “잘 지내는지, 행복한지 안부를 묻기 어려운 요즘”이라며 “정말 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민생을 외면하며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이 내려와야 한다”며 “이 촛불이 멈추면 안 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이날 주최측 추산 100여 명에 가까운 시민이 참석했다.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은 매주 넷째 주 목요일마다 당진터미널에서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