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에는 주민감사를 청구하기도 하고 행정정보공개제도를 활용해 민간단체 경상보조금 내역을 열람하는 등 과거보다 발전적인 노력을 많이 기울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참여연대가 예산삭감을 요구한 사항들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말입니다.”
지난 1월 4일 당진참여연대 신임회장에 취임한 허충회(46) 회장은 지난 해 참여연대의 활동을 이렇게 평가했다. 허 회장이 그 중에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는 사업은 ‘공무원 친절도 조사’를 참여연대가 맡아서 했던 일이다. 실제로 공무원들도 성과를 인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친절도 확산의 분위기를 마련해 주고 있기 때문.
올해의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허 회장은 ‘군정과 의정 감시’라는 기본방향은 필수라고 말했다. 여기에 ‘주민들의 작은 권리 찾기’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할 생각이다.
지난해에 부당한 자동차세를 환불받은 다른 지역의 사례와 핸드폰요금 인하사례 등에 착안, 작지만 부당하게 침해받고 있는 시민들의 권리를 회복하는 것. 이런 풍토야말로 민주주의 출발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회원과 후원회원을 300명으로 확대하는 일과 가능한 모든 수준의 단체와 연대하는 것도 올해 참여연대가 ‘시민의 힘’을 모으기 위해 주력할 방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