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복지재단이 이사장과 사무처장의 공석으로 인해 업무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재단은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자립지원센터, 송악다함께돌봄센터, 충청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건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개 복지시설을 총괄 운영하고 모금과 복지연구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연말 나눔 캠페인과 2025년 사업 준비를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 및 사무처장의 공석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양기림 전 이사장이 임기를 마친데 이어, 박정훈 전 사무처장도 비슷한 시기 사직했다. 두 자리가 동시에 공석인 상황이 약 50일간 이어지며 복지재단이 맡은 다양한 복지사업의 연속성을 저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본연의 역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르고 있다.
지역의 복지 전문가는 “임원 공석이 장기화되면 재단 운영뿐만 아니라 기부 문화 확산,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임명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당진시복지재단은 비상근 이사장을 공개 모집 중이다. 접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2년 임기의 비상근 이사장 1명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복지, 경영, 행정, 법률, 회계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가 요구된다. 지원 방법과 제출 서류는 당진시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당진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현재 이사장 업무는 김선태 문화복지국장이 직무대행으로 맡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사무처장의 경우는 이사장이 임명된 후 선임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 사무처장에 대한 별도 모집 계획은 없다. 마감일을 남겨둔 현재까지는 이사장 공개모집의 지원자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사장 선임은 12월중 최종 후보를 확정한 뒤 결격사유 조회와 인사청문회를 거쳐 당진시장이 임명장을 수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