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개편대회 당분간 유보될 듯
김현욱 전 의원이 자민련 당진군지구당 위원장에 임명됐다.
자민련 중앙당은 지난 6일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양대선거에 대비한 조직정비 차원에서 사고지구당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송영진 의원의 민주당 복귀로 사고 지구당이 된 당진군지구당에 예상대로 현 자민련 부총재인 김현욱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김 전 의원은 본지(401호)와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아직 확실한 정치적 진로를 선택하지 못했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실제 지구당위원장을 맡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위원장 임명에 따른 지구당 개편대회가 실제로 치러질지는 미지수.
김 전 의원은 “지구당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음에도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아직 전체적인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지구당 개편대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당의 지구당 위원장 임명에도 불구하고 김 전 의원이 고사하는 한 당분간 지구당 개편대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탈당이나 당적 변경 등 정치적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그 만큼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