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산림조합은 1962년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협동조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삼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생산력을 증진시키며 그 구성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해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대통령 특별법에 의거 설립됐다.

특히 일제침략기와 6.25동란을 겪으며 황폐화된 산림을 국가의 산림녹지화 계획에 따라 주도적으로 산림녹화에 앞장서며 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도 했다.

2023년 당진시산림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3월이면 만 2년이 되는 김주백 조합장은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백 조합장은 토목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산림자원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산림조합중앙회에서 30년, 지역본부와 당진시산림조합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 인맥을 두루 갖추고 당진시산림조합을 새롭게 이끌어가고 있다.

“산림의 기능과 역할이 산업화가 가속되면서 직간접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관련한 탄소제로, 푸른숲 가꾸기 등 산림조합의 역할 또한커지고 있습니다.”

김 조합장은 “2009년 당진시 산림조합에 근무할 당시 자산규모는 20억 원이 안됐다”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는 600억 원, 올해 목표는 7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그동안 국가사업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변화하는 환경속에 자립기반을 구축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와 산업화로 산림면적이 줄어들고 있지만, 산림조합의 역할은 환경을 지키며, 탄소제로화 전담 기관으로서 조림사업, 임도개설, 산사태 및 수해 복구, 감리, 지도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 조합장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목적사업 이외에도 여수신 사업이다.

“산림조합이 여수신 사업을 진행한지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수신분야에서 아직은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향후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산림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 70억 원의 일반사업을 비롯해 수신488억 원, 여신 393억원을 달성, 1억1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 5%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운영결과 대외적으로

성과도 인정받았다.

산림조합은 지난해 2024년 산림사업 유공기관표창(조림분야) 충청남도지사표창, 2024년 산림조합 경영종합평가 경영우수상, 산림경영지도사업 실적평가 우수상, 감사수감 우수조합 등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김 조합장이 밝힌 경영목표가 바탕이 됐다.

김 조합장은 △자립기반을 갖춘 조합으로 발전 △조합원의 소득 증대 △직원 복리후생을 목표로 “올해는 기후대응 도시숲, 임도신설사업, 재선충 방재사업 등 일반사업 100억 원, 여신은 580억 원, 수신 480억 원의 신용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상설나무전시판매, 벌초도우미, 버섯종균 알선판매, 면세유 발급, 산주임업인교육, 이웃돕기, 땔감나누기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환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수목장, 톱밥가공공장, 임산물 판매장 등을 추진하며 꼭 필요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최근 산림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하시는 젊은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야 100평이상, 밭에 대추나 호두나무, 밤, 조경수 등 100평이상 식재한 경우 조합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산림경영계획 수립을 통한 세제 혜택도 주어지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그리고 3월11일부터 한달간 나무시장도 개설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