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당진낙농축협이 설립될 당시 서른 살의 청년 낙농가였던 이경용 조합장은 2000년 조합장선거에 재출마한 끝에 당선된 이후 현재 당진낙협을 낙농산업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조합으로 성장시켰다.
이경용 조합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체식품의 도전 등 변화의 시대에 친환경 동물복지형 축산업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협동조합, 자연과함께 경종 농가와 함께 발전하며 자원순환농업을 완성해나가는 조합으로 당진낙협을 이끌었다.
특히 자연순환 농업의 완성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 사업과 TMR 사료공장운영, 공동자원화 시설 사업에 이은 육성우 목장과 지난해 8월 ‘스마트 낙농단지(자연그대로)’ 준공으로 마침내 큰 그림을 완성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스마트낙농단지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준공까지 10여 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국내 최초의 메가팜으로 1000두 규모(착유우 850두)의 젖소가 입식됐다”며 “스마트낙농단지는 당진낙농축협이 수십 년간 추진해온 자원순환농업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퍼즐이자, 한국 낙농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시설”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낙농단지는 부지면적만 13만8779㎡(4만2000여평)에 달한다. 이곳에 5개 축사와 착유실, 공동퇴비장과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이 들어섰다.
국내 낙농산업은 그간 꾸준히 규모화 대형화가 진행돼왔지만 1000두 규모의 낙농목장
은 당진낙농축협의 ‘자연그대로’ 목장이 최초이다. 현장엔 10여 명의 상주 직원이 착유
작업을 비롯한 젖소의 건강상태를 상시 관리한다.
“2019년엔 농식품부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사업자로 선정되며 100억 원을 지원
받는 등 정부도 높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만반의 준비끝에 2022년 낙농단지 건축에
착공, 2년 만인 지난해 2월 젖소 1000여 두를 입식하며 본격적인 목장 운영에 돌입했습
니다.”
이경용 조합장은 “앞으로스마트 낙농단지에 체험목장 등 낙농단지의 6차 산업화를 위한 큰 그림을 구상 중”이라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낙농단지가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나라 낙농업 발전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당진낙협은 현재 본소(집유장), 조사료 TMR가공공장, 클린주유소, 신용사업장, 가축분뇨공도자원화 시설, 당진TMR가공공장, 조사료물류센터, 조사료재배단지, 자연으로농장, 유가공사업장, 스마트낙농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