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향교가 지난 9일 대성전에서 춘기석전제를 올렸다.
당진향교가 지난 9일 대성전에서 춘기석전제를 올렸다.
당진향교가 지난 9일 대성전에서 춘기석전제를 올렸다.
당진향교가 지난 9일 대성전에서 춘기석전제를 올렸다.

공기 2576년을 맞아 당진향교(전교 김원곤)가 춘기석전제 지난 9일 당진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춘기석전제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는 유교 행사다. 예로부터 유교에서는 교육과 예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향교와 성균관과 같은 교육기관에서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 한국의 유학자들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향교에서 거행하는 춘기 석전제는 단순한 제사가 아닌 전통 유교 문화의 계승과 학문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의식이다. 조선시대부터 국가 차원에서 시행됐으며 오늘날에도 전국의 향교에서 예법을 따르며 봉행되고 있다.

한편 올해 당진향교의 춘기석전제에는 초헌관에 김원곤 전교, 아헌관에 안창규 지부회장, 종헌관에 류재분 전 여성회장, 동분헌관에 채규흥 교화수석 장의, 서분헌관의 김국태 송악읍지회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김원곤 당진향교 전교는 “점점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도덕성과 인간성은 낮아지고, 정과 예가 메말라 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당진향교에서는 성인의 뜻을 본받아 인간성을 키우고 이를 후대에 잘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들의 뜻이 잘 전해져 이웃간 서로 화목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석전제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으며, 당진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제향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