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인주사거리가 내년 연말에 가서나 완공될 전망이다. 따라서 그때까지는 지금과 같이 당진을 오르내리는 차들의 교통혼잡쪾교통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게 됐다.
조사에 따르면 인주사거리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8만1천대로 평상시에 당진에 오려면 오후3시부터 2시간 가량의 정체를 겪는 것은 물론이고,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주말에는 서너시간의 정체를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시간대에 30분거리인 당진~인주사거리 구간은 이번 추석연휴에 무려 15시간이상 교통체증을 일으켰으며 추석연휴 다음 주말까지 이같은 정체가 계속되었다.
인주사거리는 서산과 예산, 태안 등지에서 상경하는 차량이 삽교천 방조제를 거쳐 한꺼번에 몰리는 지점으로 최근에 삽교천 제방까지 국도 34호선 확장사업이 추진되었으나 이 역시 아직까지는 병목현상을 일으켜 체증을 강화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사거리 신호등 설치 역시 각 방향의 체증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국토관리청에 의하면 이 지역은 강화도에 이어 전국에서 둘째가는 극심한 정체구간. 그러나 당초의 사거리 확장계획이 늦어지면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주들은 또다시 시간과 물류비용낭비에 대한 우려에 빠지고 있다.
현재 인주사거리 확장공사는 인근 주유소.휴게소등 성업중인 상가 토지주의 기공승낙거부로 아직껏 기공을 못하고 있을 뿐아니라 설사 기공이 된다하더라도 연약지반인 관계로 흙을 모래로 대체해 다지는 기간만도 10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거리 인근 상가에 대해서는 최근 토지수용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이 구간 확장개통이 늦어지자 당진군이 지난달 14일 도지사 앞으로 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내는가 하면 김현욱 의원과 도의원들도 이 문제해결을 위한 도지사 면담 등을 가진 바 있다.
장준섭 도의원에 따르면 특히 ‘좌회전 2차선 증설’ 아이디어는 주민 박홍규씨(송악 도암휴게소)가 내놓은 것으로 당분간 임시로나마 정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인주사거리의 입체크로바형 교차로 공사는 내년말까지 175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