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년을 이룬 군내 쌀농사꾼들의 화합과 전국 최고의 맛좋은 당진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당진군 쌀축제가 지난 30일 합덕 서야고등학교에서 풍성하게 펼쳐졌다.

농촌지도자회,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연합회, 생활개선회, 4H회등 농업 7단체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추수에 바쁜 와중에서도 군내 12개 읍면 곳곳에서 1천여명의 많은 농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에서 농민들은 새끼꼬기와 호미던지기, 메뚜기잡기, 볏단이고 달리기등 오랫만에 접해보는 쌀농사지역의 전통놀이에 내내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당진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12개 읍면농협에서 나오는 포장재 쌀이 전시됐으며 쌀 가공품과 각종 농기자재도 함께 전시돼 축제의 내실을 기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모든 쌀농사꾼들의 선망인 쌀농사왕 선발도 있었는데 우강면 대포리에 사는 장인관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순곤(송악 정곡리)씨가 새기술상, 정혁모(정미 매방리)씨가 다수확상을 수상하는등 모두 12명의 쌀 기술자들이 수상을 했다.

한편 축제행사에 앞서 풍년기원제가 열리기도 했으며 개회식에는 한국쌀연구회 이인웅 회장, 허일범 도 농촌진흥원장등 각 기관장들과 군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날 지충원 쌀축제 집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쌀농사가 국민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고 “농민 스스로 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질좋은 쌀생산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쌀축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면에서나 기획면에서 한층 발전된 양상이었으며 우수한 품질에 비해 그 진가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당진쌀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부분적이나마 성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쌀농사왕 △대상-장인관(우강 공포리) △새기술상-김순곤(송악 정곡리) △다수확상-정혁모(정미 매방리) △우수상-김행관(당진읍), 고종진(합덕리), 김혜재(고대 당진포리), 조민형(석문 삼봉리), 고종호(대호지 적서리), 여인복(면천 삼웅리), 심상진(순성 광천리), 박천환(신평 남산리), 박형원(송산 유곡리) ■우수공무원 표창-한기우(당진군청), 이성호(지도소), 조인묵(농검), 김용진(통계사무소), 김준기(농진), 김영덕(합덕농협조합장), 구선관(농조), 이내경(예당농조)